[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다자녀 우선지원 10대와 일반 62대 총 72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자는 시민의 경우 1년 이상 연속해서 여수에 주소를 둬야 하고, 사업자와 법인‧단체는 공고일(5. 31.) 기준으로 본사‧지사 등이 여수에 있어야 한다. 다자녀 우선은 자녀 3명 이상, 막내 자녀 미성년자 등 별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여수시청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충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되며,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니라 차량 출고 순이다. 또 신청서 검토 결과 결격사유가 없어서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159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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