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올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했다.
KIA 최형우(36)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올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사진= KIA 타이거즈] |
0대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두산 선발 이현호의 5구째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공이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에 흐르자 최형우는 홈까지 내달려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었다.
최형우의 시즌 9호이자 올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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