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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1~5월 FDI 전년비 49% 증가…부동산 투자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15:22

최종수정 : 2019년06월06일 15:2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들어 베트남 호치민시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지난해보다 50%정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4분기 중국인의 베트남 부동산 시장 문의 건수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사진=바이두]

5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호치민시가 유치한 FDI는 총 27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9%가 늘었다.

호치민시가 끌어들인 FDI는 신규 사업 프로젝트와 현지 기업 지분 인수 등에 활용됐는데,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에 4억7200만달러가 투입돼 신규 사업 프로젝트 투자 FDI의 46.7%를 차지했다. 과학 및 기술 부문에는 23.4%가, 유통 부문에는 16.8%가 투입됐다.

지분 인수에 쓰인 FDI 중에서도 부동산 관련 유입이 23.7%로 가장 많았고, 유통과 과학기술 관련 유입이 각각 18.7%, 14.7%로 뒤를 이었다.

응웬 탄 퐁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투자 확대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 허가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한 투자 컨퍼런스에서 호치민시는 총 210개 사업 프로젝트에 538억달러 규모의 FDI가 필요하며, 특히 교통 인프라 관련 부문에 투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호치민시는 59억달러 FDI를 유치해 하노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 전체 FDI의 16.7%를 차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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