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희망 6쌍 12개 기업 결연식 개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의좋은 형제’를 맺고 상생 및 동반성장을 꾀한다.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6쌍 12개 기업에 대한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을 맺은 기업은 △(주)삼진정밀‧계룡건설산업(주) △㈜유진타올‧대전충남의약품유통협회 △위더스코리아㈜‧(주)세기물류정보 △(주)에스티씨‧대경이앤씨 △중앙목형‧대영금속공업(주) △㈜레스텍‧위텍코퍼레이션(주) 등이다.
1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와 ‘의좋은 형제기업’ 결연을 맺은 12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결연기업들은 △형제기업 제품 우선 구입‧사용 △기술제품의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 추진 △해외 프로젝트 공유 및 협력 등을 펼친다.
이날 결연식은 지난해 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가 맺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사업 협력지원 협약’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의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의좋은 형제기업’은 지난 4월 7쌍 14개 기업에 이어 이날 6쌍 12개 기업까지 모두 13쌍 26개 기업으로 늘어났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