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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중동 긴장에 연준 호재 밀리며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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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에 따른 호재 효과가 희석돼 21일 세계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무인정찰기(드론)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대(對)이란 군사공격을 승인했지만 이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까지 미국의 군·외교 관계자들은 21일 날이 밝기 전, 대이란 공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작전 초기 단계가 진행되던 중 공습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관료들은 21일 로이터 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만을 통해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의 군사 대립 위기가 고조되면서,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7주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증시가 지수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15% 하락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4% 가까이 올랐다. 유럽증시는 여전히 상승 중이지만 랠리가 주춤하고 있다.

이번 주 연준이 내달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연준발 랠리가 촉발됐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 경기부양 신호를 보내며 호재를 보탰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상최고치를 찍었고, S&P500 주가지수선물은 1%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에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1410.78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뱅가드마켓츠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븐 인스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동 전쟁 우려에 따른 불확실성으로부터의 헤징 수단으로 금이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신호는 증시에 안도감을 가져왔지만 글로벌 환율전쟁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2주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 지수는 이번 주 1% 가까이 하락했다. 이번 주 달러는 엔 대비로도 1.35% 하락했으며, 이날 107.045엔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했다는 소식에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5% 이상 뛰었다.

 

달러/엔 환율 2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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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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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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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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