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경주드림센터에서교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에듀힐링 휴(休) 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전경[사진=국립산림치유원] |
캠프의 주목적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동료교사와 학교현장의 어려움 공유를 통한 마음 치유 및 자존감 회복이다.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교사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교권침해를 겪은 교원, 교육활동 중 발생한 민원이나 갈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교원 등이다. 신청자 중 120명을 선발해 총 3차에 걸쳐 운영한다.
1차는 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극복, 2차는 산림치유 활동을 통한 심신 안정, 3차는 동작, 음악, 영화 등 매체를 활용한 행복증진을 주제로 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원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심신을 재충전할 다양한 힐링 연수를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