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결성 ‘신성장투자펀드’ 현황 공유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과 GS리테일이 지난 달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래에셋-GS리테일 포트폴리오데이 2019’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달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GS리테일 포트폴리오 2019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 |
이번 행사는 양사가 지난 2017년 결성한 신성장투자펀드의 투자 현황과 투자기업 간 네트워킹,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GS리테일 신성장투자펀드는 국내 최대 투자전문 금융그룹인 미래에셋과 국내 최대의 유통 비즈니스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민간 주도로 결성한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다. 신성장기업의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할 목적으로 결성됐다.
2017년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후 푸드서비스, 이커머스, 첨단물류,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국내 기업 뿐 아니라 인도,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투자도 함께 진행해왔다.
해당 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인 미래에셋캐피탈 이구범 대표는 “신성장동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투여하고 글로벌 진출을 도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야말로 현 시대에 투자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혁신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벤처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이후에도 성장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