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 수도권 2829가구, 지방 1811가구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변시세 60∼80% 수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부터 올해 하반기 행복주택 전국 10곳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LH] |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4640가구다. 경기도 파주운정을 비롯한 수도권 5곳(2829가구)과 충주 호암을 비롯한 지방권 5곳(1811가구)이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입주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창업지원주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공급형 행복주택이 포함돼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부산좌동 2곳에서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인천 영종(450가구)과 아산 탕정(740가구) 2곳에 공급한다.
청약접수는 오는 11~18일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인터넷접수를 하거나 현장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