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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돈케어 다시보기] '달러' 가장 쉬운 매입 방법

기사입력 : 2019년07월17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07월17일 08:38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최용준 인턴기자 = '유돈케어' 5화를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외화예금이 인기가 많은 이유부터 외화예금 가입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외화자산, 특히 달러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을 때 달러 가치는 오르게 됩니다. 
둘째,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기축 통화인 달러로 통화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화예금에도 위험요소는 존재하는데요.
환율 개입으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화예금 상품 중 대표적인 것이 외화 정기예금입니다.
KEB하나은행에서 외화 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는 통화는 달러, 엔화, 파운드, 유로, 프랑 등 18개입니다.

그중에서 달러가 선호되는 이유는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달러 예금이 국내 원화 예금에 비해서 금리가 더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외화 예금도 원화 예금과 마찬가지로 정기예금과 보통예금이 있습니다.
외화 정기 예금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외화 정기 예금은 원화 정기 예금과 거의 비슷합니다. 
예치 기간별로 금리가 다르며 1년 기준 2.2~2.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KEB하나은행 기준)

외화 정기 예금은 만기일을 지정하며,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원화 예금처럼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험이 가능합니다.
중도해지 시 기존 약정했던 이자에서 기간 별로 10~80%의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외화 보통예금의 경우 정기예금과 달리 만기일이 없습니다.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지만 이율이 0.04%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KEB하나은행 기준)

정기예금과 보통예금 이외에도 대표적인 외화 상품이 있는데요.
바로 MMDA라는 상품입니다.

MMDA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액별로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 불에서 10만 달러 사이는 보통예금 이율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달러 이상 예치할 경우 일주일 치 정기예금 이자를 주는데요.
만 달러 이하는 무이자입니다. 

달러 예금 가입 절차는 원화 예금 가입 절차와 큰 차이가 없는데요.
하지만 환율이 개입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올랐을 때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을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개입되는 모든 예금은 분할해서 가입하고, 팔 때도 분할해서 파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이 끝났다면 창구에 가서 외화예금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KEB하나은행 여의도지점 담당자는 '한 번에 많은 금액을 예치하는 경우 정기 외화 예금을 추천하고, 환율이 낮을 때 조금씩 입금을 원한다면 자유적립식 외화 예금을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원화 이외의 통화 자산이 마음에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는 말,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외화예금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보시고 안전한 통화를 선택하세요!

'유돈케어' 다음 시간에는 은행보다 수익률이 높은 외화 상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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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jun81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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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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