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17일 "체험형 마케팅을 앞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올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을 찾아 "오프라인의 살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 채널에 밀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체험형 마케팅'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진=롯데쇼핑>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백화점은 체험형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김포공항점에 전 세계에서 5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을 열었다. 또 건대점에는 VR테마파크 '몬스터VR'를 운영 중이다.
그는 "앞으로 열심히 잘 하겠다"라며 "신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의 주재로 진행되는 VCM은 20일까지 진행된다. 17일 유통 BU, 18일 화학 BU, 19일 호텔서비스 BU 순으로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통합 세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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