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전 지역 쉘터형 버류정류장 71개소 202개 에어커텐 설치
5분간 강한 바람 나와서 체감온도 낮추는 효과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화성시가 혹서기를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에어커텐(냉풍기)를 버스정류장 71개소에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동탄과 송산, 봉담, 향남, 남양, 서신, 병점 등 화성시 전지역에 쉘터형 버스정류장 71개소에 202개의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18일부터 화성시 71개소 버스정류소장에는 에어커텐(냉풍기)이 설치돼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다.[사진=화성시] |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어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다.
유운호 대중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커튼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