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뷰티' 대표 자격으로 화장품 업계 회의 참석 눈길
최근 불거진 '임신설' 공식석상에서 부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중국의 톱스타 판빙빙(範冰冰)이 연인 리천과의 결별 후 화장품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신랑(新浪)에 따르면, 지난 22일 판빙빙은 자신이 창업한 뷰티 업체 판뷰티(FAN BEAUTY)의 대표 자격으로 중국화장품업계회의(中國化妝品大會)에 참석했다. 판빙빙은 이 자리에서 브랜드 설립자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지난 22일 판빙빙은 중국화장품대회에 참석했다[사진=웨이보] |
일각에서는 탈세 스캔들로 인해 연예계 복귀가 쉽지 않자 판빙빙이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판빙빙은 평소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제품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판 뷰티(FAN BEAUTY)도 그 연장선이다.
실제로 판방빙은 지난 4월부터 직접 신제품 홍보에 참여하는 등 사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마스크 팩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 영상물에 출연하는 한편, 마스크 팩 사용후기를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판빙빙은 3개월간 모든 마스크팩 제품 사용을 통해 발생한 피부 변화과정을 연구진에게 전달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웨이보] |
한편 판빙빙은 리천과의 공식 결별 발표 이후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신랑(新浪)에 따르면, 23일 분유업체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 판빙빙은 “비록 내가 엄마가 된 적은 없지만, 시장(西藏,티벳) 아리(阿裏) 지역 아이들에게 분유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참여한 공익활동을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