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북구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감도 [사진=북구청] 2019.7.25. |
이번 평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사업 실적에 대한 것이다. 평가결과 부산시에서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개구 9개 사업 중 북구가 유일하게 거버넌스 분야와 세부사업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평점 '우수' 구로 선정됐다.
이로써 북구는 차기 뉴딜사업 공모에서 국비 추가배정,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북구는 2017년 12월 구포역세권 일원(24만4000㎡)에 대해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공모(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된 후 국․시비를 지원받아 202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의 규모로 거점시설 매입, 공사 착공, 행정절차 이행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 전문가, 행정의 조화로운 민·관 거버넌스와 발빠른 추진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적극 추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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