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지적장애인 여중생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사흘째 수사에 나서고 있다.
25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쯤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에서 중학생 A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아동 전단지[사진=청주상당경찰서] |
이에 경찰은 A양이 실종된 주변 폐쇄회로를 분석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200여 명의 인력과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실종당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틀째 A양에 대한 행방을 찾지 못하자 경찰은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A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하천변에 장맛비가 내려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A양이 실종된 장소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어 주변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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