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소재 부품·장비 업계 현장 민원 청취
日경제보복 이어지며... 국정과제 된 '소재 국산화'
업계 경쟁력 강화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참고할듯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일본이 4일부터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6일 반도체 부품·장비업계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한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인천 서구에 자리한 경인양행 본사를 찾아 공장을 둘러본 후 현장최고위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 회의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11 leehs@newspim.com |
경인양행은 정밀 화학제품 개발업체로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핵심소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가 이어지며 정부와 여당은 반도체 핵심소재의 부품·장비 산업 지원에 내년 예산을 1조원 이상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만간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할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김흥준 경인양행 회장 외에도 나치수 리서스텍 대표, 최원춘 화학연구원 본부장, 강정윤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단장 및 정밀화학산업진흥회·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화학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 등 반도체 핵심소재 부품·장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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