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LG 박용택,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8:33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8:3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을 1군에서 말소, 내야수 양종민을 콜업했다.

박용택은 전날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1회초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상대 선발 조 윌랜드의 초구를 받아치는 과정에서 오른쪽 옆구리를 다쳤다. 결국 3회 대타 이형종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옆구리 부상을 당했다. [사진= LG 트윈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에 대해 "근육이 조금 손상됐다. 일단 일주일에서 열흘 휴식을 취하고, 2군이 있는 이천에서 재활에 들어간다. 의학적으로는 4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손상된 근육이 아물어야 하기 때문에 복귀가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올 시즌 세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7월12일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박용택은 14경기에서 타율 0.400 1홈런 10타점을 올리며 LG의 상승세에 앞장선 만큼 구단 입장에서 아쉬운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이 빠진 만큼 외야수를 폭넓게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전처럼 지명타자를 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할 수 있다. 페게로가 지명타자를 맡을 수도 있고, 우익수를 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김현수가 1루수를 본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올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75 1홈런 21타점 19득점을 기록, 통산 안타는 2431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