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바이오주 악재 속 선방' 헬릭스미스, 1500억 유증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5~6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 105.86% 기록
조달 자금 파이프라인 임상 비용 등으로 사용
9월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헬릭스미스가 주식시장에서 1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흥행하면서다. 투자자들은 내달 발표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신약 파이프라인 [자료=부국증권, 헬릭스미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 지난 5~6일 진행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105.86%를 기록했다. 당초 발행 예정 물량이었던 110만주보다 6만4432주 더 많은 청약이 들어왔다.

앞서 지난 5월 28일 헬릭스미스는 1496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 대상으로 기명식 보통주 110만주를 주주배정하는 증자다. 최대주주인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도 약 149억원(910만9442주) 규모로 청약 참여를 예고했다. 실권주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이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제약·바이오주 업종 투자심리 위축에도 이번 유상증자에서 실권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바이오주는 잇단 악재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네이처셀 사태(주가 조작 혐의)에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허가 취소,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위암 치료 신약물질)' 임상 실패 그리고 지난 2일 신라젠의 '펙사벡(면역항암제)' 임상 3상 중단 되는 등의 악재가 이어졌다.

헬릭스미스는 초과 청약으로 8~9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일반공모 청약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임상 진행 비용 등으로 쓸 예정이다. 헬릭스미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VM202'다. 혈관이 막히거나 신경이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허혁성 족부궤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허혁성 심장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DNA(유전자) 치료제다.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PAD(당뇨병성 허혈성 족부궤양 치료제)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이고, VM202-ALS(루게릭병 치료제)는 임상 1/2상을 완료했다. VM501(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는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VM202-CAD(허혈성 심장질환), VM206(항암 치료 백신)까지 합하면 총 6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자료=헬릭스미스]

다음달엔 'VM202-DPN'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5일 IR 레터(letter)를 통해 "임상 3상 결과는 공표한 스케줄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다"며 "9월 2~6일 사이 환자와 관련된 모든 숫자, 정보를 동결하는 데이터베이스 잠금(database lock)이 있을 예정이고, 9월 23~27일 사이에 임상 3상 결과(topline data)를 공개 발표한다"고 밝혔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으로 미국 임상 3상에서 추적 관찰 마무리 상태"라며 "이번 임상에서 'VM202-DPN'이 평가지표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인다면 약 6조원 규모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치료 약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05년 12월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평가를 받고 상장심사 요건 특례를 적용받은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들어왔다. 현재 DNA, 단백질, 세포 등 생물학적 소재를 활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함께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