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12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KIA 최형우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최형우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하며 12년 연속 1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0대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한화 선발 장민재의 4구째 134km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최형우는 양준혁(1993~2008년), 박한이(2001~2016년), 이승엽(1995~2017년), 김태균(2003~2017년), 정근우(2006~2018년)에 이어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2년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6번째 12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사진=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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