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7월 25일~8월 11일)에 전남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3만1593명으로 작년 17만1580명보다 2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해상의 짙은 안개와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 횟수가 줄고, 계속되는 무더위로 섬을 찾은 관광객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
항로별로는 작년에 신조선으로 대체한 백야~직포,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증가했고, 녹동~거문과 녹동~동송 항로는 작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백야~낭도와 여수~연도 항로는 감소했다.
여수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에 여객선 3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155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 지원반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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