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에서 영화 작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메간 폭스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면서 특별한 방식을 봤다. 촬영과 동시에 편집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배우 메간 폭스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서 맡은 배역을 소개하고 있다. 2019.08.21 alwaysame@newspim.com |
이어 “어떤 신을 촬영한 다음에 저는 다음 신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면 옆에서는 제가 방금 찍은 장면을 편집하고 있더라.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 방식이었다”고 회상했다.
향후 한국 활동 계획을 묻는 말에는 “항상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또 한국 영화들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괴물’이다. 물론 (곽경택 감독의) ‘친구’도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작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영화다. 극중 메간 폭스는 여성 종군기자 매기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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