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30일 국회사무처 고위직 인사 단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30일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에 김승기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신임 김 사무차장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심의관과 보건복지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의정연수원장, 국제국장, 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김승기 신임 국회 사무차장<사진=국회 제공> |
김 신임 사무차장은 1962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 의장은 또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임익상(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최시억(현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재주(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홍성현(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을 임명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인사는 대상자의 경력·전문성·리더십 등을 고려했으며 다수의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해 실시한 수석 및 수석임용후보자 평가결과 등을 참고했다"며 "추후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인사를 통해 인사의 공정성·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