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종합] 트럼프 '도리안'에 조지아州 등 2곳 비상사태 선포...100만명 대피령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07:33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08:01

[서울=뉴스핌] 이홍규 김세원 기자 =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국 동부 해안가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와 조지아주 등의 100만명의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들 주에 대해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 소재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방문해 허리케인 '도리안' 관련 브리핑을 받는 도중 발언하고 있다. 2019.09.01. [사진= 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간) 타임과 NBC뉴스 등은 이날 해당 주에 거주하는 주민 최소 10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날 정오부터 연안 카운티 8곳 일부 지역에 대피령을 발령했다. 찰스턴을 비롯한 해안 지역의 83만여명이 대상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도 이날 정오부로 사바나 카운티 주민 15만명 등 해안 카운티 6곳에 대피령을 내렸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도리안은 현재 미국 동부 해안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한때 최고등급인 5등급까지 세력을 키웠던 도리안의 위력은 현재 4등급으로 약화된 상태다.

하지만 NHC는 도리안이 여전히 4등급 허리케인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위력 역시 "극도로 위험하다"고 밝혔다.

◆ 트럼프, 조지아주 등 2곳에 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대통령은 도리안의 접근을 앞두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백악관은 이날 밝혔다.

백악관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 비상사태가 존재한다고 선언하고 지난달 시작된 도리안으로 인해 초래된 비상 상황에 따른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비상사태를 겪은 지역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 모든 재난구호 조치를 조정하고 필요한 긴급조치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승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리안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는 플로리다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