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본토 향하는 도리안...사망자 최소 7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5: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악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비상사태 선포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허리케인 도리안이 바하마제도에 머물며 피해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바하마제도 내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최소 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백악관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비상사태를 선포, 총 세개 주에 비상령이 내려졌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후버트 미니스 바하마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리안의 영향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예비 수치일 뿐"이라고 전했다.

테오 네일리 주워싱턴 바하마 총영사 역시 도리안이 완전히 지나가고 구조대가 피해 지역에 도착해야 정확한 사망자 통계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바하마제도의 그레이트아바코 섬 상공에서 촬영된 영상을 통해 마을이 침수되고 건물과 배, 선적 컨테이너 등이 장난감 블록처럼 파괴된 모습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미니스 총리는 그레이트아바코 섬의 마시 항구 인근 주택 중 60% 정도가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며, 섬 내 쿠퍼스타운 근처에서 고립된 주민 30여명이 구조 요청을 위해 깃발과 셔츠를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우와 강풍으로 구호단체들이 피해 지역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리안의 세력은 최고등급인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됐으나 도리안의 영향 범위는 96km까지 늘어난데다가 여전히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도리안은 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시속 175km 강풍을 동반해 시속 9km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허리케인은 현재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로부터 155km 떨어져 있다. 

기상 관계자들은 도리안이 4일까지 플로리다주 해안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관계자들은 플로리다주 해안에서 토네이도가 한두차례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이들 세개 주에서는 2백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대한 비상사태를 승인하고 비상 상황에 따른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지시했다. 앞서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에 비상사태가 내려진 바 있다. 

[그래픽=홍종현 미술기자]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