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한미동맹 공고함 재확인
북미 관계, 싱가포르 합의 유효 재확인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북미 관계에 관해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조금 전에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반도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도전에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가자 하는데 합의를 하셨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9.24 pangbin@newspim.com |
북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그리고 북미 실무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조기에 도출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하는 문제로서는 마지막에 말씀드린 그것, 북미 협상에서 실질적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도록 한다는 데에 여러 가지 음미할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기업인들을 포함해서 1만여명이 오신다고 한다”며 “외교부를 포함한 관계부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의제 준비 그리고 정상들뿐만 아니라 기업인들 간에 뭘 협의할 것인지 미리 잘 준비하셔서 최대의 성과가 나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께도 감히 제안 드리는데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우리 교육부와 외교부가 지역전문인력 양성계획을 지금부터라도 점검해 보시고 다듬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아세안 지역이 우리가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인사혁신처의 균형인사와 관련해서는 “성별, 장애 유무, 출신지역, 소득에 따른 어떠한 차별도 두지 말고 균형 있게 인사를 하자, 그런 취지”라며 “균형인사계획을 각 부처가 충실히 이행해 주시고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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