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재난관리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보인다.
공사는 25일부터 3일 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를 통해 공사는 건설공사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전헬멧과 CCTV 등 다양한 건설안전관리 장비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스 내 장비 시연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안전헬멧은 착용자가 보고 듣는 모든 음성 및 영상정보를 IoT를 활용해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상시 안전관리는 물론 사고 대처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CCTV의 경우 태양광 충전방식으로 전원 공급에 영향 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현장은 물론 관리감독을 맡은 외부의 사무실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복잡한 보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부터 경영진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공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인 ‘KRM(K-water Risk Management)’도 체험 가능하다.
또 과실시간 지진감시 정보망을 활용한 ‘지진관리시스템’과 지역별 가뭄 현황 및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가뭄정보포털’ 등도 시연한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국민 안전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