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1일 오후 중기부의 벤처 유관기관 3곳(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방문하고, 업무현황 보고와 함께 임직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최근 박 장관이 강조하는 신산업분야(‘DNA’: Data, Network, AI) 활성화에 앞장서는 벤처정책현장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다.
우선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방문한 박 장관은 “작년 3조4000억원 이라는 사상 최고의 벤처투자 규모 달성은 한국벤처투자의 노력 덕분”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벤처기업, VC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종합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주도적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방문에서는 업계 대표 간담회를 통해 VC업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성인 대표, 부회장인 신진호 대표(KTB네트워크), 곽대환 대표(스틱벤처스), 박기호 대표(LB인베스트먼트)가 참석했으며, 그간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 건의사항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방문한 박영선 장관은 임직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창의력, 혁신 역량을 함양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국벤처투자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자료제공=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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