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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하와이서 방위비 2차 회의…美 "대폭 인상" vs 韓 "공평한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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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신임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데뷔전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내년부터 적용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다.

한미 협상대표단은 22일 만찬을 겸한 상견례를 하고 23일 오전(한국시간 24일)부터 이틀간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탐색전을 벌인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놓고 본격적인 수 싸움을 시작할 전망이다.

[평택=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6월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 본청을 개관하고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2차 회의에 우리 정부에서는 새롭게 임명된 정은보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처음으로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을 수석대표로 협상대표단을 구성했다.

미국 측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확대를 주장하며 한국에 바라는 분담금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이 그간 주한미군 직간접 운용비용으로 연간 50억달러(약 6조원) 안팎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의 분담을 한다'는 원칙을 기본 원칙을 세운 우리 정부는 올해 방위비 분담금인 1조 389억원보다 5배 이상 많은 미국의 요구액은 과도한 인상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50억달러에는 주한미군 인건비와 전략자산 전개비용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행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미군기지 내 군사시설 건설비 △군수지원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주한미군 인건비와 전략자산 전개비용을 부담하려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를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은보 대사는 전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이라는 틀 속에서, 경제적 측면에서 가능한 부담이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현행 10차 SMA 협정문의 유효기간은 올해까지로 원칙적으로 연내 협상이 마무리돼야 내년부터 11차 협정문을 적용할 수 있다. 한미는 연내 협상 타결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비용면에서 견해차가 커 외교가에서는 올해 타결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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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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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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