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장래 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71, 영양군)이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본상을 수상했다.
2019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본상을 수상한 김장래씨.[사진=영양군] |
2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9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다.
김장래 전 사장은 지난 9년간 남영양농협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자임하며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양군 새마을지회장, 영양군 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국토대청결운동, 어르신들 반찬나눔, 다문화가정지원 사업, 환경정화 활동, 집수리, 독거노인 생신상 차리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소규모 고추 재배 농가의 소득기반 확보와 효율적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으로 고추생산농가 소득을 배가시키는 한편 각종 축제 및 행사를 통해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 수상자는 "도민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부족한 저에게 도민상 수상의 영광을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런 도민상'은 경북도가 매년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본상 23명과 특별상 대상자를 선발해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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