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23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군 직원으로 구성된 함안새바람 혁신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군정혁신 방안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운데)가 23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함안새바람혁신동아리 회원들과 군정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10.23. |
이번 토론회는 군정에 대한 다양한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방안, 의전 간소화 방안, 건전한 회식 문화, 소통 활성화 방안, 일하는 방식 등 공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결과 '공직 내부혁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는 혁신방안', '문화재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 사례' 등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혁신과제를 더욱 발굴하고, 말이산고분군 지킴이 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간 각 부서에서 추진했던 행정과 사회혁신사례를 발굴헤 책으로 엮어 공유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참여방안으로 '신규 직원들 참여 유도', '발상의 전환을 강조', '신규 직원 동아리 구성 운영', '다수 직원의 참여를 위해 참여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군정혁신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이날 도출된 사례 중 '단기 과제는 즉시 반영하고, 장기 과제는 향후 적극 검토해 반영하기로 했다.
조근제 군수는 "그동안 세 차례의 혁신특강으로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가 제고되었고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업무시간이 단축되었다"며 "참여와 소통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하여 우리 군의 혁신비전인 '행복한 군민, 혁신도시 함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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