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FA 시장 31일 개막… 포수 이지영·김태군, 행선지 관심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4:02

최종수정 : 2019년10월29일 14:02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2019 KBO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 종료 5일 후인 31일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권리를 행사할 선수들은 공시 이틀 내에 KBO 사무국에 신청한다.

지난 2017년 1월에 개정된 야구 규약에 따라 FA는 KBO 사무국이 FA 승인신천 선수로 공시한 다음 날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다만 은퇴를 선언하거나, 성적 부진에 따라 FA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가 있어 정확히 몇명이 테이블에 오를지는 알 수 없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20명 안팎이 FA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 [사진= 키움 히어로즈]

먼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에서는 오재원이 두 번째 FA를 행사하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지영, 오주원과 함께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정우람(한화 이글스), 안치홍, 김선빈(이상 KIA 타이거즈), 오지환, 송은범(이상 LG 트윈스), 유한준(KT 위즈), 박석민, 김태군(이상 NC 다이노스) 등이 FA 대상자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올해 포수난 속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이지영과 김태군의 행선지다. 지난해 125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양의지(NC 다이노스) 만큼 대어급은 아니지만, 포수로서 충분한 기량을 보유한 두 선수는 매력적인 FA 자원이다.

이지영의 경우 키움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김태군의 경우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포수난에 시달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업 포수가 필요한 KIA, LG, 삼성 역시 협상 테이블을 차릴 가능성이 있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프로야수선수협회는 FA 시장 활성화와 구단 전력 평준화를 위한 FA 제도 개선을 논의 중이다. 먼저 각 구단 단장들은 11월4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KBO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마련한 FA 제도 개선 초안을 검토한다.

이어 11월 중순에는 각 구단 단장과 사장이 함께 진행하는 FA 제도 개선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FA 개선안의 핵심은 FA 보상제다. FA 등급제 도입과 현행 20명인 보호선수 명단의 조정 등을 두고 선수협회, KBO, 각 구단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의 선수가 FA로 나올 경우 선수 보상을 하지 말자는 의견도 나와 변경안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선수들이 바라는 FA 취득 기간 단축, 재취득 기간 폐지와 구단의 요구 사항인 외국인 선수 3명 보유 3명 출전 등도 이번 개선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NC 다이노스 김태군. [사진= NC 다이노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