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구리시 관내 협동조합 '온'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생리대)을 구리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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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협동조합 '온'이 관내 여성청소년에 여성용품을 전달했다.[사진=구리시] |
협동조합 온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함께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4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 행사를 진행하고, 그 행사의 비용을 절감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에게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으면서 여성 용품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여성용품은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용품이 들어있으며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7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협동조합 온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는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역사 체험 학습 등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한 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온은 젊은 학부모들이 모여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놀 수 있는 참신한 공간을 만들자고 시작한 협동조합이다.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가운데 2017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창업오디션에서 '소상공인의 자립 운영을 위한 코스모스마켓 활성화'를 제시해 선정됐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