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응원하고,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돈살리기 쿡(cook)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대한 응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9 서울김장문화제' 부대행사인 '우리돼지 한돈 살리기 캠페인'에 참여, 한돈 농가를 응원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장문화제 행사장 내 마련된 한돈홍보 부스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경기도 홍보대사인 MC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근 '수미네 반찬'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방송인 김수미씨가 쉐프로 출연, 이재명 도지사와 박원순 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한돈요리(수육, 김치찌개) 시연과 시식, 한돈 보쌈 시민 배식 등을 했다.
이 지사는 행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중에 유통되는 한돈은 ASF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발생지역 인근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며 강경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행여라도 감염된 돼지고기는 공급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건 제가 정말 보증하니까 믿고 드셔도 된다"며 한돈의 소비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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