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임기...항공기술·안전분야 전문가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장동철 국토교통부 서기관 겸 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ICAO 제218차 이사회 항행위원회 위원선거에서 장동철 서기관이 만장일치로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ICAO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국토교통부] 2019.11.22 dotori@newspim.com |
항행위원회는 ICAO 이사회를 보조하는 상설위원회로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국제항행 및 항공기술 분야의 정책과 규칙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해 국제항공정책에 영향을 준다.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20개국의 항공전문가들이 입후보했으나 터키를 제외한 19개국이 선출됐다.
이로써 2022년까지 임기인 항행위원 당선국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폴, 러시아, 영국, 독일,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우디,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네덜란드, 핀란드, 캐나다, 프랑스, 스페인이 됐다.
이번에 재선된 장 서기관은 항공기술·안전분야 정책과 실무경력을 두루갖춘 항공전문가로 지난 2017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지난 10월 ICAO 이사국 선거 7연임 달성에 이어 이번 항행위원 선거 6연임 성공으로 국제항공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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