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3법과 국회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문희상 의장은 오는 12월 2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기한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며 "이달 말에 잡힌 본회의에서 산적한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 처리도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 27일과 28일 중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일하는 국회법·국회선진화법·인사청문제도 개선·21대 국회에서의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상시국회 구현 등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26일 오전에 재차 만나 관련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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