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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송희경 "AI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은 데이터…국회서 통과돼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5:10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7:35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토론회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데이터 3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AI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은 '데이터'라고 강조한 송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내에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희경 의원은 26일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정책진단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3법' 입법 이후 정책적 과제를 살피기 위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2019.11.26 mironj19@newspim.com

IT전문가인 송 의원은 국회 내에서도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송 의원은 "인공지능(AI)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은 데이터"라며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맞춤생산) 시대에 데이터는 상당히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미 몇해 전부터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을 이미 발의해 놨지만 당시는 분위기가 굉장히 차가웠다"며 "여기까지 분위기가 이어지고 여야가 쟁점 없이 해온 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기업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데이터 3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내년에 빅데이터를 가지고 AI를 넣어 사업계획을 세우려면 정기국회 내에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버도 그냥 운전대행 업체가 아니라 데이터 선도 업체였고, IBM왓슨도 데이터로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데이터 3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뉴스핌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석 의원, 유동수 민주당 의원, 송희경 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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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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