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재부 차관 등 면담...국비확보 총력
[국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국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안쪽)가 29일 국회를 방문해 구윤철 기재부 차관, 안일환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경북 주요 현안 사업 설명과 함께 2020년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1.30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29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경북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과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초당적 협조를 요청한 데 이은 후속조치로 국회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 증액 심사를 앞두고, 현안사업이 예결위 심사에서 최종 증액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 행보로 풀이된다.
경북도의 주요 현안 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포항~영덕)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동해선 전철화(포항~동해) △울릉공항 건설 △북구미IC~동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문경~김천간 단선전철화 △혁신 원자력R&D 클러스터 구축 예비설계 사업 △5G 기반 VR/AR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RoJIC(로봇직업혁신센터, RobotJobInnovationCenter)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경북 원자력방재 타운 설립 △도청 이전 터 청사 및 부지 매각 등이다.
경북도는 2020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28일부터 국회 국비캠프를 가동하고 내년도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예산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예산이 최종 반영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야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해 예산 증액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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