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통한 상호협력 기반으로 권익 증진" 피력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대덕구는 12일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정현 구청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2일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정현 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뽑힌 뒤 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19.12.12 rai@newspim.com |
전국 댐소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대청댐이 위치한 대덕구를 포함해 19개 시·군·구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창립됐다. 댐 건설에 따른 인구와 소득감소는 물론 일방적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에서 권익증진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 청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전국 댐소재지 지원사업 및 공동발전을 꾀하는 수장 역할을 맡는다.
박 청장은 수락인사에서 "댐 소재지 지자체 협의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앞선다"며 "댐 소재지 지역들은 댐 건설에 따른 지역적 낙후와 소외감이 적지 않은 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지역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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