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대덕구는 12일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박정현 구청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전국 댐소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대청댐이 위치한 대덕구를 포함해 19개 시·군·구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창립됐다. 댐 건설에 따른 인구와 소득감소는 물론 일방적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에서 권익증진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 청장은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전국 댐소재지 지원사업 및 공동발전을 꾀하는 수장 역할을 맡는다.
박 청장은 수락인사에서 "댐 소재지 지자체 협의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앞선다"며 "댐 소재지 지역들은 댐 건설에 따른 지역적 낙후와 소외감이 적지 않은 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지역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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