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원하는 인재 양성…인건비‧직무교육비 등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직무체험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조기 취업을 지원하는 '대전형 코업(co-op)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 및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은 대학 재학 중 지역의 대덕특구연구소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직무체험을 하며 취업과 연계하는 인재채용 지원 사업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 코업 프로그램을 모델로 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조기 취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기관 자격은 지역 내 소재한 2년제 이상 대학이다. 모집공고는 26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대전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일자리시스템(http://www.jobdaejeon.or.kr)으로 해야 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26 rai@newspim.com |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전담매니저 인건비(월 198만원), 사전직무교육비(2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지역 내 소재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고, 단 벤처기업 및 문화콘텐츠관련기업 5인 이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 경험 중심 직무체험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에 조기 취업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줘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 해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내 기업에서 방학과 학기 중 하루 4~8시간, 주40시간 이하의 직무체험을 하고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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