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빈집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청소년 비행 등 범죄우려가 있고 폐허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이형섭 기자] |
빈집 정비는 구조별로 차등적용 없이 슬레이트·일반 지붕 300만원이며 건축물 신축을 위한 철거나 부속건축물만 철거시에는 제외된다.
이 사업은 오는 23일까지 빈집정비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2월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및 사업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척시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20동을 철거할 계획이며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업효과 극대화 및 형평성 도모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는 최근 5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에 총 2억 2900만원을 투입해 131동의 빈집을 정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 관내에 방치된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범죄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삼척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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