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군내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리그가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장흥군 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남진리조트 축구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등 3개소 4개 구장에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리그에는 강원도 춘천 주니어 FC 등 16개 팀 300여 명이 장흥군을 방문했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시합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흥군] 2020.01.15 yb2580@newspim.com |
8일 간의 예선 리그 후 열린 본선에서는 광주 신화FC가 나주 LIMFC를, 장흥초등학교는 화성 동탄FC를 각각 누르고 결승에서 맞붙었다. 지난 14일 장흥초등학교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광주 신화FC가 장흥초등학교를 5:3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올해 첫 전국 대회인 유소년 축구 리그가 9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며 "올해 안중근의사 순국 110주년 해동사 '방문의 해'와 연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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