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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최기영 "5G 실버요금제부터...일반 중저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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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령 5G 중저가요금제 전 3만~4만원대 실버·청소년 요금제 먼저
"최소규제원칙…OTT는 기본적으로 규제 없다 생각해달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세대 이동통신(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에 대해 "일반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 요금제는 조금 더 얘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통신3사 차원의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주문하던 당초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최 장관은 지난 22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한식집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뜰폰 중저가가 먼저 나왔고 그 다음 이동통신사에서는 실버·청소년 요금제가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이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규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1.23 nanana@newspim.com

다음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일문일답이다.

-얼마 전 과기부 정부 업무평가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정책소통 부문에서 하나 B를 받았다. 공유숙박 등 이해관계 갈등조정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 같은데.

▲소통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왜 B인지 분석을 더 해 봐야 할 것 같다. 공유숙박, 이런 것은 아직 민간과 협의가 필요하지만 우리가 잘 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부분에서 우리가 S등급을 받았고 1등을 했다. 그 밖에 소통에 문제가 있는지 분석해서 잘 해결토록 하겠다.

-최근 통과된 데이터3법과 인공지능(AI) 통한 경제활성화에 부처간 협업이 필요할 것 같다. 과기부가 주도권을 갖기 위한 정리방법이 있는가?

▲우리가 'AI +(플러스) X'로 추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다른 부처는 'X 플러스 AI' 형태가 될 거다. X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데이터센터나 플랫폼을 구축해 놓고 이것을 활용해 AI에 대한 기본 기술지원을 다 하고 플랫폼을 만들어 지원하겠다. 다른 부처가 기존에 구축해 놓은 데이터센터와도 연계할 계획이 있다. 다른 부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AI를 붙이는 형태로 진행하게 될 거다. 여러 부처와 협의해 풀어나가겠다.

-5G나 빅데이터, AI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제조업 경쟁력 혁신에 초점을 맞추는 게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부분으로 보인다. 과기부에서는 어떻게 정리하고 있나?

▲5G는 일반인에게도 중요하지만 말한대로 산업발전에서도 중요하다. 특히 5G망 주파수 대역이 28기가헤르츠(GHz)로 가면 스마트팩토리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신경을 많이 쓰려 한다. 여기에 AI가 같이 들어가는 형태로 개발되면 5G 활용이 훨씬 높아질 것. 그렇다고 산업통산자원부 (업무영역을) 뺏어오는 것은 아니고 산업부, 중소기업벤처부와 협업해서 잘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모두발언에서 최소규제원칙 확립하겠다고 언급했는데, 네트워크 슬라이싱이나 망중립성 등 최소규제원칙에 의거한 5G 통신정책 방침이 어떤 게 있나?

▲5G 최소규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다 관련돼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주파수 대역이 28GHz로 가면서 스마트팩토리, 이런 쪽으로 발전이 됐을 때 많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

OTT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도 신경쓰고 있다. 발전하려면 규제가 최소화돼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OTT 같은 것은 규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특별히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최소한의 규제만 하고 시장의 규제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미디어산업을 키워가겠다.

-알뜰폰이 먼저고 이동통신사에서는 실버·청소년 요금제를 먼저 제공하겠다고 모두발언에서 언급했는데 전연령 5G 중저가 요금제 이전에 3만~4만원대 요금제를 먼저 출시하는 것인가?

▲맞다. 이미 알뜰폰 중저가가 먼저 나갔고, 실버 요금제, 청소년 요금제가 나갈 것이다. 일반에 대한 중저가 요금제는 조금 더 이야기가 돼야할 것 같다. 그렇게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

-이통3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의 5G망 구축은 과기부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투자계획이나 로드맵이 있나?

▲올해 관련 투자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통3사도 그렇고 정부도 지원할 것. 아까 '2022년까지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간 활동 누적 금액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투자를 통해 28GHz 5G도 적극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

-정부·여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와이파이를 무료로 확대한다고 했는데 시급성 측면에서 5400억원을 이 공약에 쓰는 게 맞는지 일각에서 이견도 있다. 공약 추진 과정에서 과기부와 협의가 좀 있었나?

▲1호 공약과 관련해서는 예민한 부분이 있어 자세히 말하긴 어렵다. 일단 우리가 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먼저 했는데 젊은 세대에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이걸 확대하는 것으로 생각해달라. 전국적으로 한다기보다 주요 공공장소, 이런 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서 전화비가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몇 가지 핵심적으로 장관님이 생각한 중점사업에 중 '이것만큼은 꼭 하겠다'는 것이 있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인공지능'. 대개 외국에서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인공지능(연구)을 많이 한다. 반면 우리나라가 잘 하는 것은 반도체 설계 쪽, 그 중에서도 메모리 반도체다.

인공지능은, 그리고 우리 두뇌는 사실상 '메모리의 네트워크'다. 그렇게 메모리와 결합된 인공지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다 결합된 인공지능은 우리나라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여기에 집중해 우리가 인공지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

그 밖에 중요한 것은 '기초과학 지원'이다.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 우리나라 대학이 기초연구를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벨상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새로운 연구를 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힌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또 우리 신성장동력인 DNA(데이터·네트워크·AI) 중심 산업 활성화. 여기에 미디어까지. 이게 전부가 아니고 과기부가 굉장히 넓어서 우편배달부도 있다(웃음). 취약계층을 위한 AI도 있고, 달 탐사, 인공위성 발사도 있고. 할 게 너무 많아요(웃음).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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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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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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