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30일 진도군 갈명도 인근해상에서 침수선박이 발생해 배수 작업 후 예인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진도 해동항에서 김양식장 작업차 출항한 C호(4.92t, 진도선적, 승선원 2명)가 작업을 종료하고 입항하던 중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선장 K(61)씨가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경이 침수선박을 예인하고 있다.[사진=완도해경] 2020.01.30 yb2580@newspim.com |
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3대의 배수펌프를 이용해 약 15분간 배수 작업했다.
해경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고, 기관실에 해수파이프가 탈락돼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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