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9시 이후 하루동안 추가 확진자 없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동향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는 총 15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통상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10시경 홈페이지에 안내하는데 아직까지는 변동이 없어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확진환자 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것은 매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다. 브리핑 이전에 확진자에 대한 발표가 별도로 없고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동향에 변화가 없으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4 dream@newspim.com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확진환자 발생시 4~6시간 이내에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오전 9시 기준으로 통계를 집계하고 오후 2시 브리핑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확진환자 15명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2번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완치돼 '신종 코로나'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증상이 완치돼 퇴원을 검토 중이다. 2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우한에서 입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같은 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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