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55·자유한국당·경주시)이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1대 경주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경주시민들께 출마 허락을 구한다고 밝혔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주시 출마를 위해 3일 경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박병훈 예비후보 사무실] 2020.02.04 newseun@newspim.com |
사실상 '4.15총선' 한국당 경선에 도전장을 낸 셈이다.
박 전 도의원은 "저의 모든 인생을 경주시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이웃으로 살아왔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했고 경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으로서 경북도정을 감시·견제하면서도 협조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도정에서의 축적한 실력에 경주시민에 대한 사랑과 경주 발전에 대한 열정을 합쳐 경주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도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폭거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져있다고 진단하고 자신들의 권력 영속화를 위해 민주당과 그 2중대, 3중대, 4중대 당이 연합해 불법적으로 선거법 개정을 강행처리 하는 것을 보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자유한국당이 승리해 이들의 폭거를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공정한 행복도시 △시민중심 복지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첨단 산업도시 △미래지향 농업도시 △깨끗한 청렴도시 △ 역사유적과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도시 △선진 교통도시를 만들어 '경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가치가 빛나는 경주'를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도의원은 조만간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박병훈의 사람이 빛나는 경주 프로젝트'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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