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유니클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중국 내 매장의 절반을 영업 중단했다고 7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7일 시점에서 중국 내 매장 750개 중 절반에 가까운 370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23일부터 신종 코로나의 확산이 시작된 우한(武漢) 내 매장 17개의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후 중국 당국이 각지 상업 시설에 대한 영업 자숙을 요청함에 따라 영업 중단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무인양품도 6일 기준으로 중국 내 260개 매장 중 절반이 넘는 138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모두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NHK는 전했다.
유니클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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