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를 접촉한 시민들이 격리돼 있는 광산구 21세기병원을 찾아 병원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지원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병원측 관계자들로부터 격리된 접촉자들의 상태를 보고받고, 의료진 투입상황, 격리자들의 불편사항, 병원 애로, 배출쓰레기 처리 상태 등을 살펴봤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21세기병원 전경. 2020.02.09 yb2580@newspim.com |
병원 측은 "국방부에서 군의관 2명과 간호사들이 지원돼 현재 환자들의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격리된 환자들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광주시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이루어지면서 초기의 일부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돼 현재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기 대응을 맡았던 질병관리본부가 7일 철수하고 지금은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직접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인 만큼 다함께 힘을 합해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현관로비에서 관게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0.02.09 yb2580@newspim.com |
21세기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 포함 25명이 격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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