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인근 격리 시설, 13번째 확진자와 같은 곳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명이 됐다.
애나 토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4번째 확진자는 이달 초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철수돼 샌디에이고 인근 미라마(Miramar) 해군항공기지에 격리조치된 사람이라고 알렸다. 앞서 수일 전 13번째 확진자와 같은 격리시설에 있던 사람이다.
방역복을 입은 홍콩 당국자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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