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개 선정해 연구개발비‧컨설팅 등 지원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내달 9일까지 '제3기 충남 스타기업'을 모집한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1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5개사를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매년 성장잠재력과 혁신역량을 갖춘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 및 성장컨설팅 지원 등 전용지원 프로그램(연간 4000만 원 내외)과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 원 내외)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특히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이 우수한 스타기업은 오는 2021년 연구개발(R&D)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연 2억원 내외의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이고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접수는 내달 9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TP)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해야 한다. 요건심사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오는 3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TP 홈페이지(www.ctp.or.kr) 또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bb1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