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남성, 감염 경로 명확하지 않아...기저질환 보유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홍콩 보건당국은 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홍콩 내 총 확진자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69세의 남성, 45세의 남성, 45세의 여성이다. 45세의 남녀 2명은 기존 감염자와 접촉했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69세의 남성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CNN은 이 남성이 기저 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 여행을 한 이력은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02.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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