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퇴직한 40~5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기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남형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은 40~50대 중장년을 채용했거나 채용예정인 기업체와 채용된 중장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해당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과 취업자에게 각각 500만원의 고용유지금과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10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대상기업은 전남에 소재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만 40세 이상(1980. 12. 31.이전 출생자) 59세 이하 중장년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고, 지원금을 제외한 월급여가 최저임금 이상인 사업장이다.
단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농어업회사법인등은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도 신청할 수 있으나,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이나 국·지방세 체납기업과 인원 감축 기업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해남군청 인구정책과 일자리창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장년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